CJB 창사 11주년 특집 휴먼다큐 2부작 연속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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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B 창사 11주년 특집 휴먼다큐 2부작 연속방송
  • 안태희 기자
  • 승인 2008.12.10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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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이와 솔아의 로봇완전정복기' 11일 밤 11시 15분부터

CJB청주방송이 창사 11주년 특집으로 제작한 휴먼다큐 2부작 ‘한솔이와 솔아의 로봇완전정복기’를 11일 밤 11시 15분 연속방영한다.

'한솔이와 솔아의 로봇완전정복기'는 충북여고 출신인 김솔아씨(한국기술교육대학교 메카트로닉스공학부 3)와 같은 대학 휴학생인 이한솔씨(청주 상당고졸)가 로봇 동아리인 ‘가제트’팀에서 ‘2008국제로봇콘테스트’에 도전하는 과정, 그리고 그 시간을 통해 그녀들이 성장해가는 모습을 그린 다큐멘터리이다.

1부 ‘공대 여자라도 괜찮아’에서는 로봇과 사랑에 빠진 가제트 팀원으로 공대에서 여성들이 제3의 성(姓)으로 취급 받지만, 특유의 섬세함을 무기로 약진해 나가는 한솔이와 솔아의 일상을 유쾌한 시선으로 따라간다. 또한 막내 팀원들로서 어쩔 수 없이 벌어지는 실수와 시련이 연구실에서의 에피소드 형식으로 그려진다.

2부 ‘로봇은 울지 않는다’에서는 ‘2008국제로봇콘테스트’ 대회현장의 팽팽한 긴장감을 HD 영상으로 리얼하게 담아냈다. 세계적 수준의 휴머노이드 기술력을 가진 광운대학교와 한국산업대학교, 그리고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의 치열한 삼파전(三巴戰)에서 그들은 과연 3연패의 대통령상 수상이라는 신화를 이어갈 수 있을까?

이 프로그램은 제작진이 지난 9월부터 4개월간 충남 천안 병천에 소재한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연구실에서 주인공들과 동고동락하며 밀착 취재한 결과물이다. 또한 다소 딱딱해 보이는 로봇이라는 소재를 여성들이 주인공인 피사물로 어필한 점도 눈여겨 볼만하다.

이재선 프로듀서는 “로봇은 단지 손으로 만드는 기계적 산물이 아닌, 가슴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주인공들의 깨달음을 통해 그 시절 가장 빛나던 한솔이와 솔아의 성장노트를 만들어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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