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직 공무원 ‘잠룡’들의 출사표는 언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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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직 공무원 ‘잠룡’들의 출사표는 언제일까
  • 안태희 기자
  • 승인 2008.12.1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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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준비 연말연초 지역정가 하마평 무성

▲ 연영석씨

▲ 김정수씨

▲ 이석표씨

 

 

 

 

 

 

 

충북도내 고위공무원들 가운데 지방선거 출마를 준비하는 사람들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스스로든, 외부에서든 ‘잠룡’이 된 이들의 동태를 파악하고자 하는 정치권의 움직임도 기민해지고 있다.

이중 충북도청에는 가장 많은 타천 ‘예비후보’들이 포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가장 핵심적인 인물은 연영석 기획관리실장이다. 연 실장은 지금까지 차기 제천시장을 염두해두고 행보를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에는 청주시장 후보군으로도 분류되고 있다.

연 실장은 차기 충북체육회 사무처장직으로 갈 수도 있다는 보도에 대해 크게 반발하면서 적극적으로 해명하기도 했다. 항간에는 이종배 행정부지사가 정부에 입각할 경우 그 자리를 이어받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수 농정국장은 연말에 퇴임한 뒤 옥천군수에 나설 채비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업직 출신으로 행정직이 독점했던 농정국장에 임명되는 ‘뚝심’을 배경으로 지역자치단체장에 도전할 가능성이 높은 상태이다.

충북도청 고위공무원 출신들의 정치행보도 예사롭지 않다. 이석표 충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전 자치행정국장)은 진천군수 선거출마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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