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새해 소폭 승진인사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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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새해 소폭 승진인사될듯
  • 안태희 기자
  • 승인 2008.12.2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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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급이하 정년연장으로 신규임용도 거의 없어

청주시가 연말에 사무관이상 퇴직자가 소수 발생해 새해초 승진인사는 소폭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6급이하 직원들의 정년이 연장되는 바람에 신규임용 자체가 거의 없는 인사운용상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 새해 청주시 인사가 소폭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청주시에 따르면 올해말 퇴직하는 사무관이상 일반직원은 모두 7명이다. 서기관급에서는 최진섭 의회사무국장(행정)과 김태연 상수도사업본부장(토목)등 2명이며, 사무관급에서는 이봉규(행정), 정창순 가족여성과장(사회), 이원석 율량사천동장(축산), 박성규 상당구청 청소환경위생과장(환경)등 5명이다.

승진예정자수는 퇴직자보다 2명 적다. 최 의회사무국장이 퇴직한 행정직 4급자리는 현재 교육중인 여주회씨가 복귀하기 때문에 승진요인이 없으며, 사회직의 경우 평생학습관장을 계약직으로 채용할 경우 승진요소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청주시는 평생학습관장을 계약직으로 채용할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상태이다.

이에따라 승진자는 행정직에서 5급 1명,  토목직에서 4급 1명, 5급 1명, 축산직 5급 1명, 환경직 5급 1명등 총 5명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지만 일부 직책의 경우 복수직이서서 직렬간 총경력 등 형평성 등을 고려해 승진직렬이 결정되기 때문에 승진직렬이 변동될 가능성도 많다.

특히 내년이 6급이하 직원들의 정년이 현행 58세에서 60세로 적용되는 첫 해여서 승진인사 및 신규임용에서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도 청주시의 신규 공채예정자는 일반직 2명, 청원경찰 4명등 총 6명에 불과할 전망이다. 이는 내년 1월 1일부터 6급이하 정년이 1년 연장됨에 따라 당장 앞으로 2년동안 더 근무할 수 있는 6급이하 직원들이 39명이나 된다. 기존인력이 그만큼 더 늘어나는 효과로 작용함에 따라 해당하는 숫자만큼 신규임용을 하기 어렵게 됐다.

반면, 서기관급의 경우 관례대로 청주시에서 1명이 장기교육 파견을 갈 경우 1명의 승진요인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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