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도 지역신문발전기금 충북 6개사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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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도 지역신문발전기금 충북 6개사 신청
  • 안태희 기자
  • 승인 2009.01.1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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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면 이달중 선정발표...이상민 의원 ‘지역신문발전특별법 개정안’ 발의

충북지역 일간지 3개사와 주간지 3개사등등 모두 6개사 2009년도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업자로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에 따르면 2009년 기금우선지원대상사업자를 신청한 언론사는 일간지로 중부매일신문, 충북일보, 충청타임즈등 3개사이며, 주간지는 보은신문, 옥천신문, 충청리뷰등 3개사다.

전국적으로는 일간지의 경우 부산경남지역이 7곳으로 가장 많고, 대구경북 5곳등 모두 26개사 신청했으며, 주간지는 광주전남지역 15개사, 경기지역 12개사 등 모두 61개사가 신청했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는 부채비율정도, 소유지분 분산정도, 계도지 판매여부, 자율강령 준수도, 편집자율권 확보등의 요건에 대해 이달말까지 실사를 벌인뒤 빠르면 이달중에 대상사업자를 선정,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지역인터넷언론도 지역신문범위에 포함시켜 정부지원대상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개정안이 발의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자유선진당 이상민 의원은 지난 11일 지역인터넷언론도 지역신문발전특별법에 의한 지원대상에 포함시키도록 하는 내용의 ‘지역신문발전특별법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주요 내용은 지역신문의 범위를 ‘신문 등의 자유와 기능보장에 관한 법률’ 제2조 제1회 및 제2호에 해당하는 신문으로 규정해 인터넷신문이 지역신문에 포함될 수 있도록 개정한 것이다.

인터넷의 발달은 인터넷신문의 지역언론의 활동 및 역할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나 지역신문의 발전과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지역신문 발전지원 특별법’의 제정당시 인터넷신문이 신문으로서의 지위를 갖지 않았다는 사유로 지역신문발전특별법상 지역신문의 범위에 포함하고 있지 않다.

이상민 의원은 이와 관련, “인터넷신문을 지역신문법상의 지역신문 범위에 포함시켜 지역신문발전기금
등 정부의 행정적ㆍ재정적 지원대상이 될 수 있도록 한다”며 취지를 밝혔다.

또한 그는 “지역인터넷언론은 지역사회에 있어서 지역사회의 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지역 고유의 여론을 형성하는 등 아주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여 지역인터넷언론이 담당하고 있는 지역사회에서의 긍정적 순기능이 제대로 발휘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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