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약품이 17일 충북 음성 공장에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본사 및 음성공장 직원 360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로 14만 2000㎖의 헌혈량을 기록했다.

한독약품은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사랑의 헌혈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헌혈 행사로 발급된 헌혈증서는 환우단체 및 병원에 기증될 예정이다.

학교 방학과 불경기 등으로 헌혈량이 급감하던 시기에 적절하게 사랑의 헌혈행사가 이어져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던 혈액원은 숨통이 트이게 됐다.

한독약품 김영진 회장은 "경기침체로 제약사들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건강기업인 한독약품이 헌혈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한독약품은 빈곤가정 도시락 배달사업, 중증 장애우시설 방문 봉사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