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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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고공행진
  • 곽근만
  • 승인 2009.07.01 1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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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인해 기름값이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기름값 파동이 다시 한번 재현되는 것이 아닌지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올 초부터 꾸준히 오르기 시작한 기름값이 심상치가 않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주유종합정보시스템의 조사결과 도내 휘발유값은 지난 5월 30일 1545원을

기록하던 것이 6월 중순 1600원을 넘어섰습니다.

현재 휘발유값은 지난달 30일 기준 1643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습니다.

청주지역의 경우 이미 1650원을 넘긴 주유소도 많은 상탭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주유소를 찾는 운전자들은 기름 넣기가 겁난다는

소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전기 요금 등 물가가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기름값마저 고공행진을 하고 있어

생활비 부담이 증가한 것입니다.

주유소들의 입장에서도 기름값 고공행진을 그리 달갑지 많은 않습니다.

정유사들의 공급 가격대비 소비자공급가격을 올리고 있어 마진폭은 종전과

똑같기 때문입니다.

여기에다 운전자들이 높은 기름값으로 인해 소비를 줄이고 있어 매상마저

떨어지고 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오르고 있는 기름값에 주머니를 쥐어짜야하는 서민들.

기름값이 언제까지 고공행진을 계속할지 걱정만 쌓여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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