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단체에 이어
도내 교육계에서도 
보혁 대립구도가 형성됐습니다.

보수단체인
뉴라이트 학부모 충북연합이
창립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선언했습니다.

채문영 기자의 보돕니다.

지금까지 교육계에서는
평등교육실현을 위한 충북학부모회가
주로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해 왔습니다.

진보 성향인 이 단체는
전교조에 힘을 보태거나 공동보조를 취해왔습니다.

이런 충북교육계에      
보수성향의 학부모단체가 출범했습니다.

뉴라이트 학부모 충북연합이
16일 청주시민회관에서 창립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습니다.

시민사회단에에 이어 충북 교육계에서도
보혁대립 구도가 형성된 것 입니다.

이미 천여명의 회원을 확보했다는 이 단체는
일부 좌파단체에 단호 대처하겠다고 밝혀
벌써부터 대립각을 분명히 세웠습니다.

INT - 김동기 뉴라이트학부모충북연합 상임대표/// 

정부의 교육정책에는
적극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혀
이 단체의 색깔도 분명히 했습니다.

이 단체의 등장으로
교육현장은 교원 단체는 물론
학부모단체도 보혁 대립구도가 뚜렷해졌습니다.

특히 이들 단체는 내년 교육감 선거에서
적지 않은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내년 지방선거 청주시장 출마설고 돌고 있는
김동기 인천개발공사 사장이
뉴라이트 학부모 충북연합 초대 대표를 맡으면서
그의 정치적 행보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HCN NEWS 채문영입니다.(촬영 임헌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