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공장 입주 '시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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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공장 입주 '시끌'
  • 곽근만
  • 승인 2009.07.20 1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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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이 자원순환업체인 주식회사 지알엠의 입주 허용여부를 다음달 안에 결정키로 했습니다.

그러나 찬반으로 나뉘었던 주민간 갈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유경모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단양군 매포순환농공단지에 들어설 자원순환업체인
주식회사 지알엠의 입주 여부가
이르면 다음달 안에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두 차례의 주민설명회를 가졌던 단양군은
이달 31일 마지막 주민 설명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이날 설명회를 끝으로 군은
다음달 안에 분양심의위원회를 열고
지알엠 공장 용지 분양 승인 여부를 확정키로 했습니다.

분양이 승인 될 경우 주식회사 지알엠은
이르면 내년 초쯤 공장 착공에 들어가
2011년 말쯤 정상적으로 공장이 가동될 전망입니다.
<인터뷰>임호순--단양군 기업지원담당 “분양승인 여부에 따라 행정절차 진행”

그러나 단양군의 분양승인 여부로
주민간 갈등은 더욱 높아질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지알엠의 분양이 승인될 경우
매포읍 청년회를 중심으로 움직였던 반대측 주민들의 반발이
더욱 거세질 것이 뻔하기 때문입니다.

반대측 주민들은 현재도
군청과 매포읍, 단양읍 등지를 돌며
반대 홍보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분양 승인이 결정되지 않을 경우
이번엔 찬성측 주민들의 반발이 예상됩니다.

가뜩이나 침체된
단양지역 경기를 활성화 할 수 있는 호기를 놓쳤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S/U--분양신청위원회가 지알엠의 분양 승인 여부를 결정해도
주민들 간 갈등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HCN뉴스 유경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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