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리틀야구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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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리틀야구장 개장
  • 곽근만
  • 승인 2009.07.21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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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서는 야구장 시설이 없어 야구 불모지나 마찬가지인데요.

진천군에 최근 폐교를 활용한 리틀 야구장이 생기면서 야구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곽근만 기자의 보돕니다.

진천군 진천읍 산척리 옛 신덕분교 운동장.

배트를 들기도 힘들어 보이는 어린 선수들이 야구 시합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실수를 연발하는 등 아직은 서툰 실력이지만 경기에 임하는 자세는 어느 프로야구 선수 못지않습니다.

치고 달리고 던지고...

뜨거운 햇볕 속에 힘들 법도 하지만 야구의 매력에 빠진 아이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합니다.

int)박민규 진천 꾸러기 리틀 야구단 (상산초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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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리틀 야구장이 만들어진 것은 지난 4월.

투수 마운드가 만들어지고 그물이 설치되면서 아이들이 야구를 할 수 있는 아담한 리틀 야구장으로 변신했습니다.

학교에서 정식으로 야구부를 운영하는 곳이 한 곳도 없을 정도로 야구 불모지인 진천지역에 야구를 할 수 있는 자그마한 공간이 마련된 것입니다.

이미 지난해 4월 진천과 음성 지역의 100여명의 초?중학생들로 창단된 리틀 야구단이 활동하고 있었지만 야구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 여러모로 어려움을 겪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int)박해룡 감독 진천 꾸러기 리틀 야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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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아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야구를 할 수 있는 환경이 없었던 시골 아이들.

시골의 작은 리틀 야구장이지만 아이들은  제2의 박찬호와 추신수를 꿈꾸며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습니다.
hcn뉴스 곽근만입니다.////(편집-박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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