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렁한 '운보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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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렁한 '운보의 집'
  • 곽근만
  • 승인 2009.07.24 18: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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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일부 부지가 경매에 넘어가면서 파행 운영됐던 운보의 집이 이달 초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그러나 반쪽 개장에다 관람료만 대폭 올라  이곳을 찾는 방문객이 수십 명에 그치고 있습니다.

채문영 기자의 보돕니다.

2006년 일부 부지가 경매에 넘어가면서  파행 운영됐던 운보의 집이 이달 초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그러나 반쪽 개장에다 관람료만 대폭 올라  이곳을 찾는 방문객이 수십 명에 그치고 있습니다.

채문영 기자의 보돕니다.

이달 초 재개장한 운보의 집입니다.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운보와 정원’이란 표지석이 등장합니다.

운보 김기창 화백이 기거했던 안채.

잘 정돈된 모습은 예전과 다름없지만 이곳을 찾는 관람객이 없어 휑합니다.

예전 1,500원이던 관람료는 4,000원으로 대폭 올랐습니다.

파행운영에다 관람료 인상까지 더해져   하루 관람객이 최고 많아야 50여명 남짓이란 게 이 곳 관계자 얘깁니다.   

(현장녹취) 운보의 집 관계자//

파행 운영되기 전. 이곳은 평일 천여명,  주말에는 2천여명을 찾던 충북의 명소가 그 명성을 잃은 셈입니다.
재개장은 했지만 운보의 집의 파행은 여전합니다.

지난 2006년 운보의 집 부지중 3분의 1가량이 경매로 다른 사람 손에 넘어간  공방과 갤러리 부지는 사실상 폐허 상태로 방치되고 있습니다.

(현장녹취) 운보의 집 관계자//

게다가 3년여를 끌어온 운보의 집 사태는  새 이사진 구성에서 문화예술계와는 무관한 외지인들으로 꾸려지면서 다시 문제가 커지고 있습니다.

s/u 파행 끝에 다시 문을 연 운보의 집.
그러나 찾는 이가 없어 적막감만 더욱 감돌고 있습니다.

hcn news 채문영입니다.(촬영 이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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