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국제행사 줄줄이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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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국제행사 줄줄이 차질
  • 곽근만
  • 승인 2009.07.30 1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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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과 9월에 열릴 예정이었던 충주지역 국제행사가 취소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충주시의회가 충주시에 인플루엔자 감염자 유입 우려로 인해 외국인이 참여하는 행사를

신중히 해달라는 건의를 했기 때문입니다.

윤교근 기자의 보돕니다.

충주시 의회가 충주시에 인플루엔자 감염 확산을 우려해 지역에서 열리는 외국인 참여 행사

개최에 신중을 기해달라고 건의했습니다.

충주지역에서는 8월 16일부터 7일 동안 한일하계청소년 스포츠교류대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또 9월 19일부터 9일동안 세계택견대회와 9월 23일부터 5일동안 세계무술축제가 개최될 계획입니다.

이들 행사에 참여하는 외국인은 모두 440여명입니다.

특히 150명의 외국인 선수단이 참여하는 세계무술축제는 참가예상국가 35개나라 가운데 신종인플루엔자 발생현황을 보면 18개 나라 2만 4천여명에 이릅니다.

INT-심종섭, 충주시의회의원..전화..C/G..
..의원간담회에서 충주시의 각종 국제대회 관련 보고가 있었다..의원들의 의견이 전 세계에 신종인플루엔자가 확산되고 있는 것을 감안해 외국인이 참여하는 대회를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

충주시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당장 8월 16일부터 열리는 한일하계청소년스포츠교류대회가 발등의 불입니다.

또 무술축제도 8월 5일 종합연출대행 및 시스템 계약을 시작으로 항공권 초청장 발송 등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들어가야 합니다.

충주시는 8월 초까지 이들 행사에 대한 개최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INT-충주시 관계자..전화..C/G..
..각종 국제행사를 연기하거나 취소를 하라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어 협조요청을 하오니 8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개최될 예정인 13회 한일하계 청소년 스포츠교류에 대해서 재검토하여 주시기 바란다는 공문을 냈다..

30일 현재 전국적으로 20여개에 이르는 국제 행사나 축제가 취소되거나 축소됐습니다.

또 국내 행사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특히 경상남도가 주최한 한 행사에서 신종플루가 집단 발생해 중도에 취소되기도 했습니다.
이에따라 충주지역 대규모 행사도 취소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HCN 뉴스 윤교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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