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신종플루 양성 환자 하루 900명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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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신종플루 양성 환자 하루 900명 육박
  • 뉴시스
  • 승인 2009.11.0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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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신종인플루엔자에 대한 국가전염병재난단계를 최고인 '심각'으로 올리기로 한 가운데 충북에서도 신종플루 양성 환자가 하루 900명에 육박하고 있다.

3일 충북도에 지난 2일 하루 동안 신종플루 검사 양성 환자가 894명 발생, 최근 1주일 전의 두배에 달했다.

충북의 신종플루 검사 양성 환자는 지난달 27일 548명, 28일 377명, 29일 432명, 30일 572명, 31일 179명, 11월 1일 53명 등이었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환자는 5751명으로 이 가운데 2명이 사망하고, 2694명은 완치됐으며, 3055명은 치료 중이다.

지난 1일 숨진 영동의 40대 남성은 지병으로 지난 9월부터 충남 논산의 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오다 신종플루 증상을 보여 충남대병원으로 옮겨 타미플루를 복용했으나 숨졌다. 사실상 충북에서 발생한 환자는 아니다.

시.군별 누적 확진 환자는 청주 흥덕 1867명, 청주 상당 891명, 충주 239명, 제천 778명, 청원 937명, 보은 14명, 옥천 50명, 영동 503명, 증평 147명, 진천 102명, 괴산 48명, 음성 112명, 단양 63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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