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분권, 호주제폐지에 앞장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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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분권, 호주제폐지에 앞장서겠다'
  • 김진오 기자
  • 승인 2004.05.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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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숙 당선자 보좌진 워크샵에서 밝혀, 지역문제에도 역할 할 것

열린우리당 강혜숙 당선자(비례대표)가 17대 의정 구상을 구체화 했다.
강 당선자는 18일과 19일 도내 당선자중 처음으로 초정스파텔에서 자신의 보좌관과 비서관 등 보좌진 워크샵을 열고 "문화복지와 문화분권, 호주제 폐지 등 양성 평등 문화를 만드는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강 당선자는 "특정 계층의 전유물 처럼 여겨지고 있는 문화 예술을 서민들도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정책을 입안할 것이며 특히 수도권과 지방, 도시와 농촌간의 문화 공간이나 문화적 질의 차이를 해소하는 데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당선자는 또 "호주제 폐지와 국회 내에서의 양성 평등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여성의원으로서의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의정구상을 밝혔다.
지역현안에 대해서도 "비례대표는 지역문제에 관심이 적을 것이라는 편견을 버려달라"며 "행정수도의 유치 등 대두되는 지역현안에 대해서도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강 당선자의 발언은 강 당선자가 우리당 문화예술특별위원장이자 도내 최초의 여성의원 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우리당의 문화정책이 문화복지와 문화분권이라는 틀로 정리되고 있으며  강 당선자가 수차례 밝힌 문화개혁의 내용이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행정수도이전 문제등 지역현안에 대해서도 강한 의지를 밝혀 도내 지역구를 모두 석권한 다른 당선자들과 함께 우리당 내에서 충북의 영향력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를 가능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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