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행정 수도 사업을 추진할 신행정수도 추진위원회가 21일 발족됐다. 추진위원은 당연직 위원 13명과 위촉직 민간위원 17명으로 구성돼, 이날 오전 11시 노무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을 가졌다.

그런데 신행정수도 최종 후보지 선정 문제와 관련 이 민간위원의 분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런 예민함 때문에 지역적 안배를 고려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민간 위원들의 출신 지역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충북 출신이거나 관련 인사로는 충북대 황희연 교수가 유일하게 위촉됐다.

CBinews는 독자들의 요구에 따라 이들 17명의 민간위원들의 출신지를 파악하여 싣기로 했다.

<위촉직 민간위원 17명>
*김안제 민간위원장(67, 전 서울대환경대학원 교수), *강용식(69, 전 한밭대 총장)-대전,*권원용(59, 전 서울시립대 도시행정학과 교수)-전남, *김영평(60, 고려대 행정학과 교수)-전남, *박할렌주현(40, 경기대 건축전문대학원 교수)-서울, *서의택(67, 부산외국어대 총장)-부산, *신환철(52, 전북대 행정학과 교수), *양병이(58,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전북, *이규방(54, 국토연구원장), *이상은(56, 아주대 도시환경학부 교수), *이주영(62, 건국대 사학과 교수)-평안북도, *이호철(72,소설가)-함경남도, *임승달(56, 강릉대 지역개발과학과 교수)-충남, *조재욱(66, 전남발전연구원장), *최병선(58, 경원대 교수)-서울, *하인봉(54, 경북대 경제학과 교수)-대구, *황희연(53, 충북대 도시공학과 교수)

<당연직 위원13명>
*국무총리(위원장), *재경부장관, *교육부장관, *국방부장관, *행자부장관, *문광부장관, *농림부장관, *산자부장관 *환경부장관 *건교부장관 *기획예산처장관 *국회사무총장 *법원행정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