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 보은군청 천막농성 중단
상태바
공무원노조 보은군청 천막농성 중단
  • 김진오 기자
  • 승인 2004.05.2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무원노조가 보은군의 사무관급 인사교류에 반발해 보은군청에서 벌이던 천막농성을 21일 중단하고 자진철거했다.

공무원노조 충북지역본부는 성명을 통해 “보은군수가 면담을 피하는 등 투쟁이 장기화되고 있고 ‘속리축전’이 다가옴에 따라 지역주민의 뜻을 받아들여 농성을 일시 중단 하기로 했다”고 밝히고 "그러나 천막 농성을 제외한 모든 투쟁은 일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무원노조는 지난 17일 단행된 도와 보은군의 사무관 인사교류가 '도 출신 사무관 원대복귀'라는 노조와 합의사항을 위반했다며 인사가 예고된 16일 오후부터 보은군청 현관 앞에서 천막농성을 벌여 왔다.

한편 보은문화원과 이장협의회, 농민회 등 이 지역 사회단체들은 오는 26일부터 3일일정으로 예정된 속리축전과  모내기 등이 공무원노조의 농성으로 차질을 빚는다며 농성의 중단을 요구해 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