옳다 그르다 하는 일은

아침에 한 생각, 040818.

2004-08-18     김태종 시민기자
꽤 많은 사람들이 '하라', 또는 '하지 마라'는 말을
아주 자주 하면서 살아갑니다.
그런 말 들을 사람이 둘 있는데
하나는 어린 아이
또 하나는 나 자신입니다.

다 큰 사람이 무엇인가 내 마음에 안 드는 짓을 할 때
할 수 있는 말은 오직 하나뿐입니다.
"왜 그러는데?"를 묻는 일,
그 '왜'에 대한 대답이 정직해 보이지 않을 때는
다만 멀찍이 떨어지면 될 터,

그러면 좋은데
도저히 떨어질 수도 없는 관계로 묶인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곤란한 때에 바로 슬기가 필요한 것 아니겠습니까?

날마다 좋은 날!!!
- 들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