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의 나들이

2016-06-21     육성준 기자

6월인데 밤에도 뜨겁다. 도심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한 낮 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오창호수공원에 나와 한밤의 나들이를 즐긴다. 가족과 연인들은 잔디밭에 눕거나 호수 주변을 산책하며 때 이른 한여름 더위를 식힌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 여름은 어느 해보다 길고 무덥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