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옥산 사무용품 공장에 불…2명 부상

2016-10-24     뉴시스


22일 오후 4시 5분께 충북 청주시 옥산면의 OPP 점착 테이프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공장 직원 2명이 부상했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샌드위치 패널의 철골구조 공장에서 배합실 내부의 배합 탱크에 천연고무를 투입하던 중 갑자기 불꽃이 일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화재는 출동한 소방차 15대가 30여 분 만에 화재를 진화했으나 공장 직원 이 모(55)씨와 이 모(42)씨 등 2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후송해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중 이 모(55)씨는 심한 화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이 화재로 배합 탱크(외벽, 배선 등)와 수지 15포 등 소방서 추산 10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화재조사팀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