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찾은 두 대권후보의 관심

2017-01-19     육성준 기자

 

대권경쟁에 뛰어든 반기문 UN 전 사무총장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행보는 언론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지난 11일 청주를 방문한 문재인 전 대표가 도청 브리핑실에서 취재진에 둘러싸여 기자들의 질문 세례를 받고 있다.

14일 반기문 전 사무총장이 고향인 음성군 행치마을 의 선친 묘소를 참배한 가운데 몰려든 취재진들과 주민들이 북적였다.

 

또 망했다고?

청주시 남문로 한 상점에 ‘여보 미안해 또 망했어’라는 이색적인 간판이 등장했다. 일명 ‘떴다방’ 상점들은 폐업하는 가게의 물건을 대량으로 사들여 값을 흥정한 뒤 소비자들에게 다시 판매한다. 상점주인은 “요즘 실물경기가 안 좋아 폐업하는 상점이 늘어났다”며 “또 망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