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의 데이트 ‘청주야행’ 다시보기

2017-08-29     육성준 기자

청주의 밤은 낮보다 화려했다. 밤 나들이 하기 좋은 계절에 찾아온 ‘청주야행 밤드리 노니다가’는 한밤의 선선함과 노란 텅스텐 조명의 따뜻함으로 시민들의 발길을 유혹하기에 충분했다. 8월25일부터 3일간 청주시내(중앙공원, 용두사지 철당간, 충북도청, 충북문화관, 청주향교, 성공회성당) 에서 펼쳐졌다. 특히 도청 뒤편에서 청주향교까지 차량을 통제해 시민들은 한 여름 밤 문화재를 감상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