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없는 SK하이닉스 공사현장

2017-09-27     육성준 기자

현재 공정률 13%, 매일 2000명의 인부, 청주시 송절동 청주테크노폴리스 산업용지 23만 여㎡에 짓고 있는 SK하이닉스 신축공사 현장의 현황이다. 9월의 늦은 밤, 수십 개의 타워크레인이 위용(?)을 드러내는 공사현장에 조명이 어두운 밤을 환히 비추고 있다.

2조 2000억 원을 투입해 낸드플래시 메모리 공장을 짓고 있는 현장은 밤하늘을 환하게 밝히며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이어가고 있다. 충북발전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15조 5000억 원 투자 집행으로 48조3600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11만4000여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렇게만 된다면 충북의 미래 먹거리는 여기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