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홍보,체험관 큰 인기끌어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미래의 모습을 확인 할수 있는 '미래의 내모습' 체험장 가장 인기

2004-10-12     체전취재팀
전국체육대회를 통해 충북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문화, 공연행사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바이오 홍보·체험관」이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 바이오 체험관의 최고 인기는 건강검진 코너.
이 행사는 충청북도가 바이오메카 충북을 알리기 위해 ‘질병없는 삶과 풍요로운 사회를 바이오토피아 충북에서 열어간다’는 주제로 체전 기간인 8일부터 14일까지 청주야구장 뒤편에서 운영하고 있는데 평일에는 평균 2~3천여명이 찾을 정도로 사랑을 받고 있다.
이처럼 바이오 홍보, 체험관이 다른 행사에 비해 인기를 끌고 있는 비결은 골밀도 측정, 혈압측정, 피부모반 진단기 등 건강에 대한 것들을 직접 체험을 하게 해줘 입 소문을 타 많은 관람객들이 몰리고 있다.

강영주 바이오체험관 운영요원은 “평일에는 2~3천명의 관람객들이 들어오시고 지난 주말에는 5000여명이 넘을 정도 였다”며 “이 행사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주 관람층인 40~50대 들이 관심이 많은 골밀도, 혈압, 피부모반 등을 직접 측정, 체험을 하게 하는 것 때문인 것 같다. 많은 분들이 입소문을 듣고 오시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20~30년 후 정상적으로 늙어 가는 자신의 미래모습을 가상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확인하는 ‘미래의 내모습’ 체험장이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데 많은 시민들이 자신의 미래의 모습의 확인하고 있다.

체험장 관계자는 “자신의 미래의 모습을 알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많은 시민들이 신기해한다. 어린 학생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생각했었는데 오히려 40대분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진다”고 말했다.

복대동에 사는 이도한씨(45)는 “나이가 80이 되었을 때 모습을 상상하고는 했는데 직접 볼 수 있어 아주 신기했다. 많은 행사들이 있지만 이렇게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호기심을 유발하는 행사는 아주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