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운드 즐기며 기부도 하고

‘충북시민재단 1004클럽 기부골프대회’ 성황리 열려

2018-04-20     육성준 기자

‘제4회 충북시민재단 1004클럽 CEO포럼 기부골프대회’가 지난 16일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이븐데일리 골프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골프대회는 학교 밖 청소년 진로지원기금을 위해 마련됐다.


160명의 회원들은 산 벚꽃이 만발한 4월의 봄날을 만끽하며 서로 각별한 우애를 다지면서 라운드를 함께했다.


1004클럽 CEO포럼 전형천 추진위원장은 “아름다운 기부와 나눔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의미 있는 기부골프대회가 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인사의 말을 전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모아진 기부금은 지역사회의 위기 청소년과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상담, 복지, 자립 등으로 나눠 각 각 전액 지원된다.


이번 기부골프대회 대회장을 맡은 오원근 변호사는 “충북도내에서 한해 1000여명의 청소년들이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고 사각지대에 방치된다” 며 “이번 기부골프대회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1004클럽이란

1004명의 시민들이 지역사회의 아름다운 변화를 위해 100만 원 이상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모임으로, 모아진 기금은 지역사회 현안 해결을 위한 시민공익활동 지원,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사회 혁신가 양성, 지역사회 변화를 위한 대안 정책 개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긴급지원 활동 등에 사용된다.
가입문의 043-221-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