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혹시 튤립의 나라 네덜란드?

2018-04-25     육성준 기자

빨간 튤립이 햇살을 받아 화려함을 더하고, 다른 빛깔의 튤립들도 저마다 아름다움을 자랑했다. 활짝 핀 꽃은 향기까지 멀리 퍼져나갔다. 청주시는 문암생태공원에 10만 송이 튤립 정원을 조성했다. 형형색색 튤립의 향연을 보기 위해 나들이 나온 시민들은 카메라에 추억을 담느라 분주하다. 이들은 네덜란드 튤립축제에서나 볼 수 있는 튤립을 가까운 곳에서 감상한다며 모두 탄성을 자아냈다. 문암생태공원은 쓰레기 매립장에서 친환경 테마공원으로 이렇게 변신을 계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