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마늘이 나왔어요”

2018-05-28     육성준 기자

“자 밭에서 막 나온 햇마늘이요 햇마늘.” 청주 육거리시장 김오만씨 가게 앞에 햇마늘이 가득하다. 이맘때 수확한 마늘은 장아찌를 담가 먹기에 안성맞춤이라고 김 씨는 말했다.
“봄 마늘이 달달한 맛과 매운맛의 중간 쯤이라 장아찌를 담그면 먹기 좋지.” 김 씨의 마늘은 멀리 목포부터 서해안을 따라 무안, 서산을 거쳐 캐온 것들이다. “요즘 작황이 좋아 마늘 값이 떨어졌지만 좋은 값에 사와 농민들 시름은 덜어줘야지 않겠어.”
50개 한단 평균 1만5000원이고 마늘크기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