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폼므현대미술관, ‘술, 음식 그리고 인생’ 주제로 전시

2018-08-14     박소영 기자

라폼므현대뮤지엄의 하반기 전시의 주제는 ‘술, 음식 그리고 인생’이다. ‘비쳐진 시대의 자화상’ 두 번째 전시이기도 한 이번 전시는 회화(이은정 작가), 회화설치(이창수 작가), 조형설치(김진화 작가), 일러스트레이션(박소연 작가), 도예(최규락 작가), 미디어아트(티안 작가) 등의 작품이 선보인다.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된 6인 작가들의 융복합 전시로 진행된다.

지난 10일 진행된 전시오프닝 행사에서는 이번 전시 내용이 축약된 렉쳐콘서트가 펼쳐졌고, 준비 된 음식과 술을 함께 나누며 작품으로 표현된 작가들의 인생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한미정상회담의 국빈만찬주로 채택되었던 화양(대표 이한상)의 풍정사계와 미디어아트 티안 작가의 콜라보 작품이 함께 선보이기도 했다.

라폼므현대미술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미술관의 문화와 사회적인 역할의 경계를 확장시켜 더 나은 예술문화의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충청북도아동보호전문기관, 진지박물관과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전시는 12월 31일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