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청주공예비엔날레 전시감독에 안재영 광주교대 교수 위촉

상파울루 비엔날레 특별전 큐레이터 맡기도

2018-12-11     박소영 기자

 안재영 광주교대 교수(사진·51)가 2019청주공예비엔날레 전시감독으로 선정됐다.

안재영 전시감독은 이태리국립도자예술학교 건축도예과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 미술교육(박사)과 성균관대학교 예술철학(박사)을 전공했다. 현재는 국립 광주교육대학교 미술교육과와 동 대학원 문화예술교육기획과의 교수 및 박물관장으로 재직 중이다.

특히 안재영 전시감독은 베니스, 휘트니 비엔날레와 더불어 세계 3대 비엔날레로 꼽히는 제 33회 브라질 상파울루 비엔날레의 프로젝트 특별전 큐레이터를 역임한 바 있다. 2014년도와 2016년도 방글라데시 비엔날레 커미셔너와 전시감독, 운영위원을 맡았다.

청주공예비엔날레는 기획위원 15명에게 추천받은 4명의 전시감독 후보를 대상으로 심도 있는 분석과 토론, 투표과정을 거쳐 안 전시감독을 최종 선정했다.

제11회 청주공예비엔날레는 2019년 9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40일 동안 내년 7월 리모델링 완공예정인 옛 연초제조창 건물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