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행 신임 청주시립국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전국공모에서 뽑혀, 충주시립우륵국악단 상임지휘자 역임

2019-01-24     박소영 기자

청주시가 시립국악단 제12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지난 7년간 충주시립우륵국악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한 조원행 씨(51)를 선임했다.

이번 공개모집은 전국 공모로 진행됐고, 지난해 12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원서를 접수한 결과 11대 1의 열띤 경쟁률을 보였다.

신임 조원행 상임지휘자는 중앙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한 후 미국 뉴욕시립대에서 서양작곡을 공부했다.

조 지휘자는 10여 년 간 200여 편의 작곡과 500여 편의 편곡을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며, 2011년 아리랑 세계화사업 전국공모에서 ‘청주아리랑’으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또한 2011년부터 2018년까지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의 상임지휘자를 역임하며 단원과의 호흡을 맞췄다. 청주시립국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공식 위촉은 2월초에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