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보다 살구나무 꽃

2019-04-03     육성준 기자

꽃샘추위에도 봄 꽃나무는 약속이나 한 듯 자연의 섭리를 따르며 어느새 꽃망울을 터트렸다. 청주시 가경동과 복대동을 잇는 가경천 살구나무거리에 꽃이 만개했다. 언뜻 보면 벚꽃과 유사하지만 벚꽃보다 보름정도 일찍 피는 살구나무 꽃이다. 지나는 시민들은 3000여 그루에서 발산하는 연분홍 꽃 매력에 푹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