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과 함께 예술을 만나다

청주예술제 4월 5일부터 9일까지 무심천변에서 개최

2019-04-04     박소영 기자

(사)청주예총(회장 진운성)이 주최하는 청주예술제가 오는 4월 5일부터 9일까지 청주시 일원인 청주예술의전당,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 청주아트홀, 청주문화관 등에서 열린다.

올해로 제16회를 맞이한 청주예술제는 모든 시민들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도록 신바람 나는 예술제가 되고자 ‘함께 웃는 청주예술’이라고 주제를 정했다.

개막식은 4월 5일 오후 7시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 특설무대에서 각 협회 회원, 예술인,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제16회 청주예술상 시상과 함께 축시낭독 행사가 열렸다. 정광지 시인이 글을 썼고, 연극인 박종보 씨가 낭독했다. 이어 청주국악협회, 무용, 연극, 연예, 음악협회 공연과 김종칠 씨의 서예퍼포먼스, 라포르짜오케스트라&바이올린&CBS합창단, 청풍코러스 공연, 김동영 변검공연, 설운도 공연 등이 펼쳐졌다.

이번 예술제 기간에는 공연행사 14건, 전시행사 6건, 세미나 및 강연회 3건, 참여행사 4건, 예술경연대회 6건, 홍보행사 1건, 놀이·체험·포토존·이벤트 행사 5건 등이 열린다. 청주지역 예술의 현장을 무심천 벚꽃과 만날 수 있는 기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