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 위한 인문학 강의 열린다

충북교육도서관에서 강좌 개설해

2019-04-24     박소영 기자

충북교육도서관(관장 양개석)이 퇴근길 일상에 지친 교직원, 학부모, 직장인들을 위한 ‘퇴근길 인문학’ 강좌를 관내 행복교육실에서 운영한다.

올해 처음으로 일과 삶의 적절한 균형을 찾게 해주고 인문학적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개최하게 됐다.

4월 23일 ‘주역으로 배우는 인생철학’ 을 시작으로 10월 29일까지 매주 화요일, 목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다양한 인문학 강좌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는 논어, 노자, 장자, 맹자 등의 동양고전 인문학 5개 강좌와, 작가와 함께 글을 쓰고 시를 필사 해보는 2개 강좌 등 총 7강좌가 있다. 각 강좌는 3주 동안 3시간씩 진행된다.

강사진으로 충북대 철학과, 중어중문학과 교수, 저명한 작가를 초빙하여 인문학적 관점에서 동양철학을 흥미 있게 해석하고 주요 개념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다.

충북교육도서관은 각 강좌마다 선착순 20명을 신청받는다.

충북교육도서관 담당자는 “앞으로도 충북교육도서관은 교직원, 학부모,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더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