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태풍 피해 학생 교육비 지원해

2019-08-07     박소영 기자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의 북상에 대비해 충북교육청이 관내 각급학교에 주의사항을 안내했다.

도교육청은 풍수해 특보 발령 시 등하굣길 통학 안전관리 강화 및 학교·유관기관 비상연락망 확인 구축, 취약시설 점검 철저·위험요소 제거, 피해예상 지역출입 금지 등을 당부했다.

또 도교육청은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가구 초·중·고등학교 자녀들에게 교육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피해를 입은 초등학생은 방과후학교자유수강권과 교과서, 중학생은 방과후학교자유수강권과 교과서, 교복비가 지원된다. 고등학생은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교과서, 교복비, 방과후학교자유수강권이 각각 제공한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2018년에 자연재해 피해가구 학생 2명에게 197만 400원을 지원한 바 있다. 교육비 지원과 관련된 사항은 도교육청 학교자치과 담당자(☎290-278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