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인리스에 핀 우담바라

2005-06-06     육성준 기자
   
▲ 주차장 초소 방범창에 핀 우담바라 /육성준 기자
청주시 상당구 문화동(96-5) 두부마을 식당 맞은편 충일 주차장 초소 방범창에 우담바라 꽃 51송이가 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일 이 꽃을 처음 발견한 식당 사장 이병주 씨는 스테인리스에 진귀한 꽃이 핀 것이 하도 신기해 주변 사람들에게 알렸고 이후 꽃에 대고 절을 하거나 기도를 올리는 손님도 있다고 한다. 이사장은 요즘같이 어려운 때 좋은 길조라며 기뻐하고 있다.
우담바라는 3천년 만에 한 번 꽃이 피는 신령스런 꽃으로 매우 드물고 희귀하다는 비유 또는 구원의 뜻으로 여러 불경에서 자주 쓰인다./육성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