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달가요제 대상 이미령씨

2005-10-06     정홍철 기자
트로트가수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박달가요제가 9회째를 맞아 5일 오후6시 30분부터 본선진출자 12명이 경연을 벌인 가운데 ‘숨어우는 바람소리’를 부른 이미령씨(39ㆍ전북 전주)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 상패와 시상금 500만원을 거머쥐는 영예를 차지했다.

▲금상은 유선우씨(36ㆍ서울) ▲은상 이동기씨(24ㆍ부산) ▲동상 최은희씨(38ㆍ울산) ▲인기상 함수경씨(25ㆍ서울)가 차지해 각각 300만원, 200만원, 100만원, 5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했다.

대상을 수상한 이씨는 “가을분위기 속에 행복합니다. 박달가요제 출전기간 동안 초등학교 1학년인 아들 상원이를 돌봐주지 못해 미안했다. 남편의 많은 도움에 고마움을 전한다”라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본선 진출자 12명에게는 가수인정서가 부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