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바이오밸리 지방입주기업 정부지원 첫 혜택
(주)유유, 이전지원예정액 중 6억9천만원 혜택
2005-11-07 정홍철 기자
(주)유유는 안양시에서 본사와 공장을 이전하여 내년 5월말 준공예정에 있으며 현재 공장건축은 25%의 공정을 보임에 따라 제천시가 인센티브로 지원키로한 13억8천만원의 50%인 6억9천만원을 이번에 산업자원부로부터 지원받게 됐다.
시는 파격적인 인센티브 등 차별화된 기업유치전략을 통해 제천바이오밸리에 견실한 기업체가 유치될 수 있도록 역점 추진하는 한편, 열악한 지방재정여건을 감안해 정부의 수도권지방이전기업에 대한 혜택 등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수도권 기업중심으로 집중적인 기업유치에 총력 매진하고 있다.
그 결과 금년 4월 정부의 ‘제천약초 웰빙특구’지정과 정부 산하기관인 부지 3000여평, 사업비 235억원 규모의 (재)전통의약산업센터 완공은 물론 (주)유유, 우리팜제약(주) 등 중ㆍ대형 입주업체의 공장건축이 가시화 되고 있다.
또한, 시는 전국기초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제천시기업유치촉진조례’(2003.7.7)를 제정하여 분양가의 최고 40%까지 현금 보상하는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추가로 2005년 8월 중ㆍ대규모 이전기업, 상시고용인원 50인 이상 기업의 이전시 부지매입비의 최대 50%범위내 최대 50억원까지 지원해주고 제도를 마련해 놓고 있다.
시 관계자는 “파격적인 지원혜택 홍보로 현재 컨텍중인 수도권소재 기업유치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입주기업의 컨텍부터 공장 가동시까지 원스톱 민원처리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여건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