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하면 코스모스지

진천 용화사 앞 수변공원에 코스모스 활짝

2019-09-30     홍강희 기자


가을에는 역시 코스코스가 최고다. 충북 진천군 진천읍 소강정1길에는 고려시대 사찰인 용화사가 있다. 그리고 이 사찰 앞에는 진천군에서 조성한 수변공원이 시원하게 펼쳐져 있다.

지난 9월 29일 이 공원에 가보니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 주변까지 환했다. 꽃밭 옆에는 자전거도로와 산책길이 조성돼 있다. 그래서 그런지 휴일을 맞아 코스모스 꽃밭에서 사진을 찍고 산책하는 사람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코스모스 꽃밭은 얼마나 넓은지 가도 가도 끝이 없었다. 진천군은 꽃밭 중간 중간에 풍차, 그네 등을 세워 포토존으로 활용했다. 가을의 전령 코스모스 꽃을 보고 싶거든 진천 용화사 앞으로 가라. 단 태풍이 오기 전에. 꽃은 무한정 기다려주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