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장애인 기능경기대회 열려

2005-11-15     정홍철 기자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범석)이 15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복지관에서 63명의 장애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인 기능경기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칠보공예와 워드프로세서, 컴퓨터그래픽, 홈페이지제작 및 제과제빵 등 5개 종목을 가지고 직원훈련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최대한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회를 통해 훈련생 자신의 실력을 평가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장애인의 직업능력 향상은 물론 자신감 향상과 도전 의지를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성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의 직업능력 개발을 위해 전산, 보석가공 및 제과 제빵 직업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무료 교육으로 실시되는 이 직업훈련은 매년 1월과 2월 사이에 훈련생을 모집하여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