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길 걸으며 “한자녀 더 갖자”

진천읍 주민자치회, 코스모스 꽃길 걷기대회 성료

2019-10-21     김천수 기자
충북

주민 500여 명이 화창한 가을 날씨에 코스모스 꽃길을 걸으며 ‘한자녀 더 갖기’ 캠페인에 동참했다.

충북 진천군 진천읍 주민자치회는 지난 19일 백곡천 수변공원에서 코스모스 꽃길 걷기대회를 개최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는 ‘한 자녀 더 갖기 코스모스 꽃길 걷기’ 주제로 큰 호응을 얻어 지역주민 50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진천군과 자원봉사센터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출산장려 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진천읍 주민자치프로그램 풍물반과 진천군 자원봉사센터 어린이 합창단의 식전공연으로 열기를 더했다. 백곡천 수변에 새롭게 단장된 코스모스길은 뭉게구름이 떠 있는 파란 하늘과 조화를 이뤄 참가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자원봉사센터는 가족 사진찍기, 타투, 1365상담 등 10여개의 체험부스를 운영해 가족의 행복감을 높이게 도왔다. 또한 한자녀 더 갖기 운동본부 진천군지부의 출산장려시책 홍보 활동도 이어졌다.

유재윤 진천읍 주민자치회 회장은 “행사를 통해 진천 군민들이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건강한 가족문화를 조성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