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상기 건국대 총장, 왜 서명했나 밝혀라"

바른미래당 충북도당, 민 총장 의전원 충주복귀 관련 의혹 해명 요구

2019-11-05     홍강희 기자

바른미래당 충북도당은 민상기 건국대 총장이 더민주당 충북지역위를 찾아가 의전원 충주복귀 방침과 관련해 임의로 자필서명을 한데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또 이들은 충북지역의 몫으로 지방의대 인가를 받아놓고 서울에서 수업과 실습이 이뤄지는 건국대의 편법운영은 잘못된 것이어서 건국대 의전원은 충주복귀가 마땅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왜 건국대 총장이 더민주당 지역사무실을 찾아가 자필서명까지 했는가에 대해서는 분명한 사실규명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더민주당의 외압이나 요구없이 민 총장이 제 발로 찾아갔을리는 없으므로 잘못됐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더민주당 중앙당 차원의 진상조사와 사실규명을 요구한다. 누가 민 총장을 불렀으며 누가 서명을 받은 것인지에 대해 분명한 해명을 하라. 그리고 우리는 의전원 충주복귀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