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시민들을 위한 월간 문화정보지 발간
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12월 창간호 나와
내년도 예산 확보, 무가지로 뿌려진다
2005-12-08 박소영 기자
▲ 청주시가 월간 생활문화정보지를 발간한다. 12월 창간호에서는 이벤트로 시민들의 제호도 공모한다. | ||
창간호 특집기사는 중앙공원에 대한 역사적 문화적 조명이다. 또한 지역발레를 이끄는 도정님 교수와 충청북도 실버예술단을 인터뷰했고, 크리스마스를 재밌게 보내는 방법등 눈에 읽히는 기사들도 마련했다. 총 20페이지다.
이번 창간호는 1000부를 찍고, 앞으로는 고정적으로 3000~5000부 발행할 예정이다. 책자는 도서관 및 공공기관, 각 동사무소에 배치되며 출향인사에게도 발송된다.
재단 관계자는 “문화소식, 문화리뷰 역할을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지수가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 부천도 이와같은 문화 소식지를 발간중이라는 것.
청주시는 지난해 예산신청을 했으나 의회에서 삭감돼 올 연말에야 창간호를 낼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이미 내년에는 본예산으로 8000만원이 잡혀있다.
한대수시장의 공약사항이기도 했던 문화소식지가 뒤늦게 나왔지만, 알차게 꾸며지길 기대하는 여론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