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광역자활센터 1000만원 교육청에 기탁

2016년부터 해마다 헌 교과서 모아 기부

2019-11-25     박소영 기자

충청북도교육청과 충북광역자활센터(센터장 박재국)가 공동으로 추진한 학교 자원 재활용 사업으로 1000만원의 기금이 조성돼 25일 김병우 교육감에게 전달했다.

2016년부터 매년 모아지는 이 기금은 도교육청과 충북광역자활센터가 2015년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도내 희망학교 187교를 대상으로 헌 교과서를 수거해 만들어진 성과물이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 사업은 취약 계층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무엇보다 학생들이 직접 수거에 참여함으로써 친환경 교육을 몸소 실천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사업이다.

올해 조성된 기금은 학생 장학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환경보전과 나눔의 봉사정신을 체득하게 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다라며 앞으로도 자원재활용과 환경사랑 실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