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빈집 정비, 6년간 405동 철거

1년 이상 방치된 빈집, 철거비용 최대 100만원 지원

2019-12-13     박소영 기자
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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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 빈집 정비 사업에 나서고 있다.

빈집은 저출산·고령화, 도심 공동화 현상, 농촌의 쇠퇴, 도시정비사업 지연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빈집은 장기간 방치하면 노후 건축물로 인한 붕괴 위험, 화재 발생 시 피해 확산 등 안전 문제가 걸려 있다. 또한, 각종 쓰레기 투척 등에 따른 주거환경 악화 및 슬럼화를 유발하는 사회문제로도 연결된다.

빈집 정비 사업은 1년 이상 방치된 빈집의 철거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하거나 시에서 직접 빈집철거 후 소유자와 협의해 임시주차장으로 주민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 있다.

시는 올해에도 철거 보조 3000만 원, 주차장 조성 4000만 원을 지원해 총 32동의 빈집을 정비했다.

시는 최근 6년간 빈집 정비 사업을 통해 405동을 정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