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문화동, 도시재생 ‘집수리 사업’ 준공

주민 주도형 '현장 리빙랩' 방식 진행 주목

2019-12-24     김천수 기자
충주시

충주시 문화동 2019도시재생뉴딜 지원사업의 ‘집수리 공사’가 마무리됐다.

시는 국토교통부와 LH도시재생 지원 기구에서 실시한 집수리 공사가 준공됐다고 24일 전했다.

도시재생뉴딜 사업은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지역기반 실행주체를 발굴하고 이들이 참여하는 지원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사업은 지난 9월 공모사업에 선정돼 주민 주도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집수리 사업은 ‘주택加...꿈 문화리빙랩 2019’를 슬로건으로 문화동 1836번지 주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집수리 개선사업은 문화동 도시재생뉴딜 주민상인협의체의 기술지원봉사팀이 사업 주체로 참여했다. 조적 공사, 창호 및 방화문 교체, 전기 공사, 외벽 목재 및 페인트 작업 등이 이뤄졌다.

특히, 이번 집수리 공사는 사업 전 과정에 전문가 및 시민이 참여하는 주민참여형 추진 방식인 ‘현장 리빙랩’ 방식으로 전개됐다. 이로써 많은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이 협동조합의 기틀을 마련하는 좋은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