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바이오 ‘제천몰’ 순회 특판 세몰이

최대 68% 할인 행사 통해 3개 자치단체에서 1300만 원 매출

2020-01-22     윤상훈 기자

설 연휴를 앞두고 한방바이오 ‘제천몰’이 할인 판매행사를 벌이며 공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지난해 230%에 달하는 초고속 매출 성장률을 달성한 제천몰은 자치단체가 지원하고,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한방 전문 특화 쇼핑몰이다.


지난 13일과 15일 각각 서울시청과 고양시청에서 특판 행사를 벌인 제천몰은 17일에는 충북도청에서 설 명절 선물로 도라지청과 고추장, 건강식품 등 지역 한방제품 70개 품목을 최대 68%까지 할인 판매했다. 3개 자치단체 순회 특판 행사를 통해 거둔 매출은 1300여만 원에 달한다. 오는 20일에는 제천시청 현관 로비에서 할인행사를 연다.


제천몰은 지난해에 이어 전국 각 지자체의 대표 축제와 전시회, 박람회 참여는 물론 각종 기관단체 회의 및 행사 시 한방제품을 전시, 판매할 방침이다. 케이블 TV와 라디오 광고를 통해 제천몰의 한방브랜드 이미지 구축에도 주력한다.


네이버와 위메프, 11번가, 티몬, 쿠팡 등 온라인 쇼핑몰 입점을 추진하고 있으며, 공무원들의 관심과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제천몰 구매실적'을 부서평가 지표에도 반영할 예정이다.


재단은 이달 초 조직개편을 통해 제천몰을 전담하는 경영유통팀을 신설해 담당자가 제천몰 활성화에 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온·오프라인 제천몰에서는 26개사 77개 제품에 대해 오는 28일까지 구정맞이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