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지방세 1조원 시대 '안착'

2019년 지방세 징수액 1조 1865억 원 달성

2020-02-07     박소영 기자

청주시가 지난해 지방세 징수액을 집계한 결과 11865억 원을 달성했다.

시정 사상 지방세 역대 최고의 성과다.

지난해에 이어 1조 원을 넘어 이제 청주시 지방세 1조 원 시대의 성공적인 안착을 했다는 평가다.

2019년 청주시의 지방세수입 11865억 원은 도세 4395억 원, 시세 7470억 원으로 지난 20181782억 원보다 1083억 원이 증가한 것으로 2019년 지방세 징수율은 95.9%2018년에 비해 0.4% 증가했다.

이는 기업 영업이익 확대에 따른 지방소득세 납부액 증가, 대규모 아파트 신축 및 입주에 따른 취득세와 재산세 증가와 고액 고질 체납 법인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부동산 공매 등 강력한 체납액 징수 활동을 펼친 결과이다.

세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세목으로는 시세인 지방소득세 3883억 원이고 다음은 도세인 취득세 3135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어려운 여건에서도 지방세 납부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올해도 지난해보다 징수 여건이 많이 악화했으나 적극적인 징수 활동과 다양한 납세 편의 시책 등을 제공해 지방세 징수율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