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장연면 감염병 특별관리지역 지정

코로나19 환자 10명 발생, 이시종 지사 8일 선포

2020-03-08     홍강희 기자
충북도는

 

[충청리뷰_홍강희 기자] 괴산군 장연면 오가리에서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충북도와 괴산군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이시종 도지사는 8일 장연면 일대를 충북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선포했다.

충북도와 괴산군은 앞으로 오가리 118세대 205명 전원에 대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신속하게 검체를 채취, 진단검사를 한다. 그리고 음성 판정자에게도 전담인력을 투입해 자가격리 수준으로 특별관리할 예정이다.

또 괴산군은 오가리의 진, 출입로에 소독소를 설치해 차량을 통제하고 탑승자에 대해서는 발열 체크를 실시한다. 장연면 지역 1140세대 1949명에 대해서는 안정될 때까지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 지사는 아울러 도민들에게 외출 자제와 개인 위생에 신경쓸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