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사월 마지막날 늦은 밤 2006-05-01 육정숙 시민기자 꽃향기 진하더이다설레는 맘으로귀기울였더니창밖에 서성이는 건그저 바람이더이다꽃그늘자리엔그리움만 가뭇하게늘어지고...행여 그리운이 음성이라도 들릴까!숨조차 쉬지 못하는데먼 곳에 개짖는 소리는 짧은 봄 밤꽃잎만 떨구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