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이재학 피디 100일 추모문화제

13일 CJB청주방송 앞에서 개최

2020-05-13     충청리뷰

이재학 피디 100일 추모문화제가 13일 오후 3CJB청주방송 앞에서 개최됐다. 이날 충북대책위의 일정보고와 유가족 및 지인의 편지낭독이 이어졌다.

또한 416합창단의 공연 및 추모사 낭독에 이어 이한빛 피디 어머니의 모두 발언과 진상규명위원회의 활동 내용이 영상으로 공개됐다. 추모제 주최 측은 이재학 피디가 세상을 떠난 지 100일 됐지만 진상규명, 명예회복, 비정규직 문제 해결 등의 과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 많은 이들이 이 피디의 죽음을 기억하고 추모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재학 피디는 14년간 CJB청주방송에서 프리랜서로 일했다. 그는 근로자 지위를 확인받기 위한 소송을 방송국 측과 벌이던 중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