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산인해’ 괴산홍고추시장 23‧28일 개장

지난 3일부터 지금까지 고추 24톤 8657만원 판매

2020-08-21     권영석 기자
18일

괴산군 괴산읍 농산물유통센터 광장에서 열리는 홍고추시장에 도매상과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홍고추는 풋고추(청고추)가 햇빛을 잘 받고 익어서 붉은색으로 변한 것이다. 주로 건조해서 김치용으로 이용한다.

올해 총 6회 열리는 괴산군 홍고추시장은, 23일과 28일 두 번의 개장만을 남겨두고 있다. 홍고추시장은 공식적으로 오전 5시부터 7시까지 2시간 동안 운영되는데, 부지런한 농가에서는 새벽 3시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지난 18일까지 4회 열린 홍고추시장에서는 누적 65개 농가가 참여해 24톤이 넘는 고추를 거래했고, 8657만 원어치의 판매고를 올렸다.

고추 거래가는 18일 기준 당 평균 3875원을 기록해 작년 평균 거래가 2000원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괴산군은 올해 관내 고추 재배 농가에서 164억 원의 소득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