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빅텍 주가 급등, 연평도 공무원 사살 소식에 대북 방산주 상승세 기록

2020-09-25     권영석 기자
빅텍+동양네트웍스,

24일 장 막판 약세가 북한과의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와 연관됐다고 봤다.

시장에서는 빅텍(25.13%) 등 대북 방산주가 상승했고 개장 초반과 달리 외국인 자금이 이탈하는 추세를 보였다.

군은 이날 북한에 의한 해양수산부 공무원 사살·화장 사건과 관련해 해당 공무원이 북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치에 따라 해상에서 사살되고 시신이 불태워지기까지 했다고 설명했다.

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북한과의 지정학적 리스크, 미국 기술주 하락 등 여러 인과관계에 따라 증시가 하락한 것"이라며 "무엇보다 유동성의 힘으로 올라왔기 때문에 펀더멘털이 약한 상태에서 발생하는 악재에 대한 내성이 없다"고 분석했다.